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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먼저와 그 후에 (왕상 17:1-16)
작성일 :  2020-01-26 15:46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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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저 구약의 이스라엘 왕 아합과 이세벨의 통치기간입니다. 그가 통치하던 때 무려 3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는 큰 한재의 재앙을 만나게 되었습니다(5:17). 

그 결과 사마리아에도 극심한 기근이 왔습니다(왕상18:2).

 

. 죽음에 이르는 경제 재앙.

오늘 본문 12절은 정말 막다른 생존골목까지 내몰린 한 여인의 하소연입니다. 이 여인의 소리는 인간 생존의 마지막을 알리는 고별의 소리 같습니다. 이것은 그녀가 살던 그 시대가 만난 경제적 위기가 어느 정도인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들이 만난 경제적 재앙의 위기로 아합왕의 하나님의 명령을 떠나 우상을 숭배한 죄 때문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가리켜 엘리야는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왕상19:10)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일찍이 모세를 통하여 내가 너희의 세력을 인한 교만을 꺾고 너희 하늘로 철과 같게 하며 너희 땅으로 놋과 같게 하리니 너희 수고가 헛될찌라 땅은 그 산물을 내지 아니하고 땅의 나무는 그 열매를 맺지 아니하리라(26:19,20)고 하셨습니다. 바로 아합과 이세벨과 그 백성이 이러한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받게 된 것입니다. 엘리야는 아합과 이세벨이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자라 규정함으로 그 시대가 만난 총체적 경제난국의 원인을 규명했습니다. 여기에 백성들의 불신앙이 합세하기도 하여 그 결과 땅이 놋이 되고 하늘이 철이 되고 티끌과 모래들로 온 백성이 죽음에 이르는 경제적 위기를 만나고 만것입니다. 사르밧의 과부 모자도 이 죽음에 이르는 막다른 골목까지 밀려오고 말았습니다.

 

. 살 수 있는 법칙은 먼저그 후에입니다.

이렇게 최후 고별의 언어를 쏟는 그 여인에게 주의 종 엘리야는 죽을 것이 아니라 사는 방편이 있다고 말합니다.(13,14). 우선 엘리야는 두려워 말라 했습니다. 그녀의 말대로 나무를 주어다가 남은 가루로 떡을 만들라고 했습니다.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고 했습니다(14). 그리하면 죽지 않고 살 수 있다는 생존의 미래를 약속했고 가루와 기름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14). 우리는 지금 영감의 사람 엘리야의 말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것은 그의 말에 죽지 않고 살 수 있다는 복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대한 비결이 무엇인가? 바로 먼저그 후에라는 생존의 법칙입니다. 다시 말해서 생존의 우선순위를 알려 준 것입니다. 말하자면 엘리야의 이 말은 그 과부에게 들려온 생존의 소식, 아니 구원의 소식 곧 복음이었습니다. 먼저 할 것과 바르게 할 것을 바르게 추구함이 사는 법칙이라는 말씀입니다. 먼저그 후에라는 영감의 표현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를 싣고 오는가? 1. 먼저 하나님을 찾으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있게 하신 창조주이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존재의 근원이며 주인이십니다. 사람의 사람된 생명이 떡() 그 자체에 있지 않고 하나님 자신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2.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찾으라는 뜻입니다. 지금 그녀에게 하는 엘리야의 명령은 결코 엘리야 자신의 말이 아닙니다. 그는 여호와의 말씀이 임한 사람이었습니다(2). 오늘 본문 중에도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찾는다는 것은 선지자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하여 자기 것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 말씀 속에는 떡(물질)도 있고 생명도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존재 세계는 하나님 자신의 말씀인 가라사대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먼저 가라사대가 있고, 그 후에 모든 만물(물질)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3. 먼저 믿음과 말씀에 순종하여 행동에 옮기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찾는다는 것은 곧 그 말씀을 믿고 행동으로 옮기는 순종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저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라고 한 것이 그것입니다. 4. 인간이 만물의 제사장임을 알려주는 뜻입니다. 인생은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지음 받은 피조물입니다. 그래서 주님도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그 후에) 그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6:33)고 하셨습니다. 인생 삶의 최우선 추구가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라고 했습니다. 그 목적 성취를 위하여 이 모든 것을 더하시겠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는 근래 보기드문 경제난을 맞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확실하게 더 나아질 것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두 걱정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성경은 두려워 말라고 하십니다. ‘먼저 할 것그 후에 할 것’(나중)을 분별하여 행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창조의 법칙이요 생존의 법칙이요 축복의 법칙입니다. 다시 말해 사는 길입니다. 사르밧 여인은 그 후에는 죽으리라(12)라고 했습니다. 그녀의 마지막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죽는 것이 아니라 사는 길이 있다고 하십니다. 사람들은 어려움을 당하면 정신을 잃어버립니다. 그래서 뒤죽박죽으로 사고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자포자기하거나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의 절망은 하나님의 일하시는 순간입니다. 인간의 마지막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인간의 만난 최악의 지대는 하나님의 최선의 지대입니다. 절망이 소망으로 바뀌고 저주가 축복으로 바뀌며 죽음이 새 생명으로 바뀌어지는 새 축복 경험의 시기입니다. 인간이 인간이 되고 하나님이 하나님이 되는 순간입니다. 여기에서 한국과 한국교회가 만난 시대의 참된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 먼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신앙과 순종입니다. 그 다음에(그 후에) 나를 세워봐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 그리고 그 다음 순서에 나를 배치해 놓을 때 그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나를 더하여 주시는 은총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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